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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상승세,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

여름 방학 시즌을 한달여 남겨둔 가운데 개스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9일 LA카운티개스값은 지난 26일 중 25일간 꾸준히 오른 갤런당 평균 5.34달러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전주보다 17.9.센트, 한 달 전보단 40.4센트 오른 수치다. 1년 전보다는 41.2센트 올랐다.   오렌지카운티의 갤런당 평균 개스값은 5.31달러로 전주보다 18.8센트, 한 달 전보단 42.3센트, 작년 동기보단 40센트가 더 올랐다.     같은 날 가주의 갤런당 평균 개스 가격은 5.37달러, 전국 평균치는 3.60달러다   실시간 휘발유 가격 정보 제공업체 개스버디는 개스값이 당분간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패트릭 드한개스버디 애널리스트는 “봄방학 시즌으로 개스 수요가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정유소 유지와 보수에 따른 공급 차질도 가스값 상승에 일조했다”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으로 인한 가격 상승 및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 고조가 야기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서부지역 개스값이 향후 급등할 가능성이 높으며, 중부 및 북동부 주들의 여름 휘발유 전환이 맞물리면서 개스값 상승세가 확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스값 상승세 개스값 상승세 서부지역 개스값 가운데 개스값

2024-04-25

봄 수요 증가, 개스값 4개월 내 최고…LA카운티 갤런당 4불대로

전국 평균 개스값이 4개월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1일 전국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3.40달러다. 이는 전주 대비 3.5센트, 전월 대비 18.8센트 높은 수치이다. 개스값은 1월 중순에 갤런당 3.07달러로 연저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 8일 3.40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근 4개월만의  최고치다.   LA카운티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4.94달러로 전주 대비 3.5센트, 전월 대비 18.8센트를 웃돌았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는 1.1센트 낮은 것이다.   오렌지 카운티의 개스값도 4.87달러로 전주 대비 1.2센트, 전월 대비 16.7센트 올랐다.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보다는 2.1센트 낮은 것이다.   가주 평균 가격은 4.88달러로, 전주보다 5.1 센트, 한 달 전보다는 27.3센트 높은 가파른 상승 폭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는 3.5센트를 밑도는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개스값 상승세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전환되면서 자연스레 높아지는 수요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OPEC+(플러스)가 2분기까지 유가 감산을 연장한 점과 홍해 물류대란 및 지속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공급 차질에 의한 예상치 못한 가격 상승을 유발할 요인들이 아직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la카운티 개스값 la카운티 갤런당 개스값 상승세 수요 증가

2024-03-11

'개스 도둑' 주의보…탱크 구멍뚫고 펌프로 빼가

 개스값이 폭등하자 남가주에서는 개스 도둑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다.   13일 NBC뉴스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개스값이 연일 급등하면서 타인의 차량에서 개스를 훔치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다. 개스 탱크에 드릴로 구멍을 뚫은 후 사이펀(siphon) 펌프를 이용해 연료를 빼가는 수법인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롤오버 밸브가 설치된 최신형 차량 외에 연식이 있는 차량들은 이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노스할리우드 지역 'A&A 오토 퍼포먼스' 업주 아이즈 후세인은 손상을 입은 개스 탱크를 교체하기 위해 온 고객들을 볼 때 크게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는 "차 뿐만 아니라 건물, 주변 이웃집까지 폭발시킬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일"이라며 "고작 30~40달러 때문에 이런 짓을 벌이는 건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전기톱 같은 중장비로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촉매변환기 절도와 달리 드릴 하나면 개스를 훔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행을 적발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했다.   개스값이 폭등하면서 택시 업계도 타격을 입고 있다.   차량호출서비스 우버(Uber)는 오르는 개스값에 대응하기 위해 16일부터 유류 할증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차량 호출에는 45~55센트 유류 할증료가 붙고,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 이용 고객은 35~45센트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우버는 개솔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유류 할증료를 부과하기로 했다면서 요금 인상분은 운전기사들의 개스값 비용을 보전하는 데 쓰인다고 밝혔다.   우버는 유류 할증료를 최소 60일 동안 적용하고 개솔린값 상황을 지켜보면서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남가주는 지난달 28일부터 개스값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3일 기준 LA카운티 평균 개솔린값은전날보다 1센트 올라 5달러 82.4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이후 가장 작은 상승 폭이다.   오렌지카운티(OC)도 전날보다 0.9센트 인상돼 5달러 79.8센트를 기록했으며, 이 역시 지난달 28일 이후 최소 상승 폭이다.   AAA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원유 증산을 지지한다고 밝힌 후 국제 유가가 폭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장수아 기자주의보 개스 개스값 상승세 개스 탱크 개스값 비용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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